“구레 지역” 여행일기
Diary #3

돌아가기엔 아직 이르다. 밤에도 분명 멋진 만남이 있는 걸 알기에

일부러 찾은 구레의 거리. 아직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은 것 같다.
세토 내해로 저무는 석양을 본 후에 밤거리 산책을 시작.
정겨운 분위기의 거리 경관에 딱 어울리는 선술집이 있는가 하면,
세련된 카페와 바도 있다.
별이 총총히 떠 있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저무는 석양 속에 잠수함이 떠 있다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을 거닐다 보면 놀랍게도 진짜 잠수함이 떠 있다. 잠수함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새까만 선체가 몇 척이나 머물고 있어, 볼록한 모양이 왠지 모르게 사랑스럽고 너무 귀엽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과 항구에 떠 있는 선박의 실루엣이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구레의 즐거움은 밤이 되어도 끝날 줄 모른다.
구레의 매력은 해가 저물어도 멈출 줄 모른다.
여행의 즐거움은 역시 먹거리. 먼저 향토 맥주로 건배!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오늘 저녁식사는 운치 있는 선술집으로 결정.
맛있는 세토의 생선은 물론, 술집 주인의 맛깔나는 말솜씨까지, 정말이지 흠뻑 빠져버린 내모습이다.
밤의 구레를 가볍게 산책
밤이 되면 구레의 거리를 거닐어 보자.
새로운 거리에 도착하면 내 마음에 드는 멋진 장소를 발견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
불빛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그곳에는 낮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바가…
따뜻한 가게 분위기에 매료되어. ‘오늘은 여기로 하자’
도시의 소란함에서 벗어나 바닷가 천문대로
구레의 거리에서 가마가리마을로.
바다 위로 떠오르는 무수한 별들.
이곳은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바닷가 천문대 ‘가마가리 천체 관측관’
이런 멋진 곳에는 멋진 사람과 함께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바다의 콘도미니엄에서 머문다
오늘 숙소는 ‘코티지 가마가리’로.
그 중에서도 에게해에서 볼 수 있는 흰색을 바탕으로 한 돔형 코티지를 선택. 이곳은 원하는 식재료를 가져와 직접 조리하는 콘도미니엄 타입. 바다와 별하늘을 즐긴 후에는 작은 파티를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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