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세고혼진예술문화관(三之瀬御本陣芸術文化館)은 에도시대 방일했던「조선통신사」의 안내역을 맡은 쓰시마 번(藩, 영주)의 숙소「산노세고혼진(三之瀬御本陣)」을 복원하여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앞에는 나가간키(長雁木, 바다를 향해 뻗어 내려가는 계단)가 정비되어, 오래전부터 이 땅이 사람과 물자의 중계지점인 교통의 요충지로서 번성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산노세고혼진예술문화관은 교토 양화단(洋画壇)의 거장 「스다 쿠니히로(須田国太郎)」, 스다 유카리(須田ゆかり) 작가의 작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화 컬렉션을 전시하는 인근의 란토가쿠미술관(蘭島閣美術館)과 함께, 세토우치에서의 아늑한 시간과 함께 미술 여행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