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하시지마(倉橋島)의 가쓰라하마(桂浜)는 백사장과 녹음이 우거져 있어 일본의 둔치 100선(渚百選)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해안의 한 귀퉁이에 나가토의 조선(造船)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쿠라하시지마는 고대부터 조선업이 번창했으며, 일설에 의하면 7~9세기에 현재의 중국에 파견한 일본 사절, 견당사(遣唐使, 당나라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파견한 사신단)의 선박도 건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내에는 복원한 견당사선이나 조선, 해운업에 관한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기념일인 경우는 다음날)
연말연시(12월 29일부터 이듬해 1월 3일까지)
일반 200엔(160엔), 고교생 120엔(100엔), 초·중학생 80엔(60엔)
※괄호 안 요금은 20명 이상의 단체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