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으로서 해상자위대의 잠수함이나 호위함 등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 옛날 구레가 해군의 거점이었음을 떠올리게 하는 구역입니다.
공원 내에는 1895년에 구 해군이 구축한 호안이 예전 모습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당시 어뢰 등을 올리고 내리는 데 사용한 것으로, 기적적으로 전쟁의 화를 면한
크레인도 모뉴멘트로서 남아있는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주위는 구 해군공창의 벽돌 건축물이 늘어선 복고풍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함 ‘야마토’도 근처 부두에서 극비리에 건조되었습니다.
시대는 바뀌어 지금은 누구나 자유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레이 카라스코지마’이름의 유래는 카라스코지마라고 하는 작은 섬의 이름과 영어의‘작은 길（아레이）’에서 따온 것입니다.
녹색과 벽돌색으로 둘러싸인 아레이(작은 길)을 천천히 산책해 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