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구레 진수부 사령장관 관사를 중심으로 향토관, 구 구레 해군공창의 탑시계 등이 있으며, 구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최적의 시설로서 미술관과 더불어 이리후네야마 공원의 문화영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 구레 진수부 사령장관 관사는 1905년 건축 당시의 자료가 발견됨으로써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어져 1998년 12월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은 목조단층이며 동쪽 서양관부와 서쪽 일본관부 두 종류의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또한 현관문 상측과 좌우에는 영국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장식되어 있고, 벽과 천정에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금당지(金唐紙)※를 사용하고 있어 당시의 로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당지(긴카라카미)’종이는 일본의 전통공예품으로서 중세 유럽에서 벽 장식이나 가죽 공예 등에 사용되어 장식된 가죽제품에 루츠를 가지며, 일본에서 전통종이를 소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