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 지역” 여행일기
Diary #4

7개의 섬, 토비시마 해도(海道)

바다의 경치와 마을 풍경,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있는 귤 등,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토비시마 해도에는 본토에서 다리로 이어져 있는 7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있습니다.

시모카마가리섬
본토와 연결된 푸른색의 아키나다 대교를 건너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시모카마가리섬.
이 섬은 조선의 사신이 다니던 곳으로 유명한 장소로, 매년 10월에는 당시의 행렬을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요코야마 다이칸, 후쿠다 헤이하치로등의 유명 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란토카쿠 미술관은 시모카마가리섬의 명소이니 꼭 들러 보도록 합시다!
카미카와가리섬
토비시마 해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방문객들을 매료합니다.
길게 뻗은 ‘황금 해변’이 있는 ‘켄민노하마’ 리조트는 매년 휴가철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때를 피해 온 바다가 내 것인 것 같은 느낌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죠? 근처에는 온천과 방갈로, 돔 형태의 숙박시설, 레스토랑과 카약 대여 또한 가능하니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동을 먹고 싶다면, 하라우동(原うどん)으로!
멋진 노부부가 운영하는 언덕 위의 작은 맛집은 밭에서 직접 일군 야채를 이용한 수제튀김을 선보입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도 최고이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토요시마
옛부터 어부들의 뛰어난 손기술로 유명한 토요시마.
과거의 고기잡이 방식을 더는 볼 수 없지만, 지금도 일류 어부들이 낚는 갈치는 이 섬의 명물입니다.

마을의 좁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shimau’ 라는 가게가 보입니다
귀여운 핸드메이드 악세서리와 그림들을 팔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시마 카페 키타타니(しまcaféきたたに)’ 에서는 토요시마항을 감상하며 레몬이 들어간 규스지(소의 힘줄)카레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오사키시모지마
오사키시모지마의 번영한 항구도시인 미타라이에는 에도시대의 길거리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시계점 중 하나인 신코우 시계점과 잘 보존된 옛 건물들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 마을인 오쵸는 맛있는 귤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귤 수확시기에는 마을의 이곳 저곳에서 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합리적 가격의 재미있는 숙박업소를 원한다면, 옛 목조 병원을 스타일리시하게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 쿠스시’ 로! 다인실부터 개인실까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오카무라지마
토비시마해도의 종점, 오카무라지마는 페리(ferry)로 이마바리와 오미시마를 연결해줍니다. 시마나미해도에 속한 이 두 장소는 사이클족 사이에서 유명한 자전거 명소인데, 이들을 잇는 거점이 되는 오카무라지마도 라이더들에게는 필수 코스 입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인 이 항구마을에는, 여유롭게 산책하며 들르기 좋은 ‘마루세키 카페(まるせきカフェ)’나 항구가 한 눈에 보이는 ‘세키젠식당(関前食堂, 2020.04 오픈예정)’ 등이 있습니다.
旅日記 一覧に戻る
旅日記 一覧に戻る
이번 방문한 장소